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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한강, 한국인 최초로 맨부커상 수상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 소설가 한강(46)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상을 받았다.

맨부커상선정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빅토리아앤알버트 박물관에서 열린 공식 만찬 겸 시상식에서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2016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주최측은 한강과 번역가 데버러 스미스에게 상금 5만 파운드(한화 약 8600만원)를 공동으로 수여한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콩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지난달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 6명에 이름을 올린 한강은 터키의 노벨상 수상자 오르한 파묵, 중국 유명 작가 옌렌커, 앙골라의 호세  에두아르도 아구아루사, 이탈리아의 엘레나 페란트, 오스트리아의 로베르트 제탈러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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