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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과 여름이 사랑의 결실, 수달계 “대한민국만세”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금슬 좋은 수달 암수 ‘봄’과 ‘여름’이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해양포유류 가족으로는 처음으로 삼둥이를 낳았다.

16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일찌감치 사내 커플로 주목받았던 봄과 여름은 꾸준히 사랑을 나누다 지난 2월 여름의 임신 사실이 확인됐다. 새끼들은 수컷 2마리와 암컷 1마리이다.

현재 아기 수달 삼둥이는 부모 수달과 함께 예비수조에서 생활 중이며, 필요한 적응과정을 거친 후 전시수조에 별도의 공간을 꾸며 7월경 공개된다. 6월에는 삼둥이 이름짓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수달 삼둥이

이들은 ‘작은발톱수달’로 두 세 살이 되면 짝짓기를 시작하고 60일간의 임신기간을 거쳐 보통 2~5 마리의 새끼를 낳아 암수가 함께 돌본다.

아기 수달은 생후 한 달 가량 뒤부터 눈을 뜨기 시작하며 3개월에 걸쳐 부모 수달로부터 걷기, 물에서 헤엄치기 등 생활에 필요한 것을 배운다.

영양 보충하고 있는 엄마 ‘여름’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귀여운 아기 수달 삼둥이의 모습을 디지털 모니터로 보여준다. 페이스북을 통해 양육일기도 공개할 예정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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