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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 ‘온라인시장의 거물’ 아마존, 英식품시장 공략
글로벌 온라인쇼핑몰인 아마존이 영국 일부지역에서 신선 및 냉동식품 공급을 시작함에 따라 영국 식품시장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되고 있다. 영국은 전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큰 규모의 온라인 식품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성장세 또한 가파르기때문이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아마존은 2015년 영국의 대형 유통업체 모리슨(Morrisons)과 제휴해 신선ㆍ냉동식품을 제외한 식품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어 올 상반기에는 모리슨이 제공하는 신선 및 냉동식품을 추가해 온라인 판매 식품을 확대했다. 


관련 전문가들은 아마존 영국이 2007년 미국에서 개시한 신선식품 배달서비스인 ‘아마존 후레쉬(Amazon Fresh)’를 영국에 그대로 도입할 것인지, 기존 영국에서 운영중인 ‘당일배송 프라임 서비스’로 신선 및 냉동식품을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아마존 영국의 ‘프라임 서비스’는 런던(London), 버밍험(Birmingham), 뉴캐슬(New Castle), 맨체스터(Manchester), 리버풀(Liverpool) 등 지역에 한정돼 있지만, 서비스 제공 지역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상태다.

aT 관계자는 “영국은 온라인 식품시장이 발달한 국가로, 기존 온라인 시장에서는 제외됐던 신선ㆍ냉동식품 온라인 거래가 활발해진다면 한국 식품 수출업체도 온라인 서비스를 통한 영국 수출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도움말=aT 파리지사 안광순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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