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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익 758억 전년比 69%↑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1분기 영업이익 758억원을 올려 전년동기대비 69% 상승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08억원, 66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28%, 86% 증가한 수치다.

분기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1315억원, 북미ㆍ유럽 608억원, 일본 104억원, 대만 88억원, 로열티 294억원이다. 게임별로는 ‘리니지’ 789억원, ‘리니지2’ 171억원, ‘아이온’ 201억원, ‘블레이드 & 소울’ 540억원, ‘길드워2’ 306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 & 소울’ 등 PC온라인 게임은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했다. ‘블레이드 & 소울’은 북미ㆍ유럽 출시를 통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540억 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성장한 수치이다.

글로벌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1분기의 해외 매출은 1093억 원을 기록했다. 분기 해외 매출의 비중이 작년 1분기 대비 9%포인트

오른 45%로 확대됐다. 북미ㆍ유럽 매출은 ‘블레이드 & 소울’ 출시와 ‘길드워2’ 확장팩 판매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해서 136% 성장했다. 로열티 매출은 중국 ‘블레이드 & 소울’ 지적재산권(IP)의 PC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기존 IP의 견고한 성장 속에 신작 게임의 출시와 테스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는 신작 모바일 및 PC온라인 게임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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