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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대 비행기의 육중한 몸집…관중들 넋놓고 바라봐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세계 최대 비행기인 안토노프 An-225가 130톤짜리 발전기를 체코에서 호주까지 운송한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비행기 안토노프 An-225가 체코 프라하공항에 도착하자 관중들이 넋을 잃고 바라봤다고 CNN방송이 전했다.

안토노프 An-225는 ‘무리야(Mriya)’라고도 불린다. 1980년대 소련의 우주왕복선을 동체 위에 싣고 운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무리야는 날개 길이가 88m, 최대 이륙 중량은 640톤이다. 대부분 비행기는 엔진이 2~4개인데 무리야에는 엔진 6개가 장착돼있다.

안토노프 An-225 [출처=안토노프 페이스북]

무리야는 12일 체코를 출발해 호주 퍼스까지 발전기를 운반한다. 도중에 연료를 공급받기 위해 투르크메니스탄, 말레이시아 등에서 착륙한다.

무리야는 최근들어 1년에 1~2차례 정도 운송을 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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