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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걸그룹, 모란봉악단 공연 “칼군무 애교미소”
[헤럴드경제] ‘북한 걸그룹’으로 불리는 모란봉악단의 최근 공연모습이 공개됐다.

12일 조선중앙통신은 “11일 북한 노동당 당 대회를 경축하기 위해 모란봉악단, 청봉악단, 공훈국가합창단 합동공연 ‘영원히 우리 당 따라’가 성대하게 치러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공연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과 당 제7차대회 참가자, 각계 대표 , 평양시민등이 참석했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남산의 푸른 소나무’가 관현악과 남성합창으로 첫 무대에 올랐으며, 출연자들은 경음악과 노래연곡 ‘위대한 조선노동당 만세’와 혼성4중창 ‘어머니의 목소리’ 등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업적을 찬양하는 노래를 불렸다.


또 김정은에게 전달하는 노동당 제7차 대회 참가자들의 맹세문 채택모임도 4.25 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맹세문 채택 모임에는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박봉주 내각총리, 최룡해 당 비서 등 당?정?군 지도부들과 당 대회 참가자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맹세문 낭독을 통해 “사회주의 조국을 하루빨리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낙원으로 만드시려는 원수님의 뜻을 받들어 승리의 70일을 700일, 7000일로 힘차게 이어나가겠다”며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선군혁명의 전위투사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통신은 “북한식의 경음악과 관현악, 합창을 배합한 새롭고 특색있는 예술형식, 가수들의 참신하고 세련된 형상과 풍만하고 장중한 울림, 화려한 무대장치 등 주체예술의 눈부신 발전면모를 과시해 관람자들의 대절찬을 받았다”고 선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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