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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베, “예비군 처우 개선하라” 시위예고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최근 예비군 훈련이 강화되면서 열악한 예비군 처우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와중에 극우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가 시위를 예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일베에는 “5월 14일과 15일 광화문 집회를 열 예정이니 관심을 가져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사이트 회원들은 “이번 집회는 현 예비군의 처우 개선, 방산비리 척결, 군가산점 부활 및 호국 영웅들에 대한 처우 개선을 주제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위에 대해 활발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일간베스트’ 게시글

하지만 이들을 향한 누리꾼들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다.

일베가 그동안 반 사회적, 비윤리적 게시글을 다수 게시하며 숱한 논란을 야기했던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또, 해당 시위를 설계한 당사자는 막상 “시위에 불참한다”고 선언해 이번 시위에 실제로 참여하는 인원이 몹시 적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일베의 시위가 인터넷에서의 열기에 턱없이 미치지 못하는 ‘소규모 시위’에 그쳤다는 점 또한 이 같은 예측에 힘을 보태준다.

반면, 일각에서는 “남성으로서 이들의 시위 취지에 공감하고 과거 전력과는 별개로 응원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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