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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재일 신임 더민주 정책위의장, “핵심은 경제회복…4선ㆍ1당으로 무거운 책임”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으로 임명된 변재일 의원이 “핵심 문제는 민생경제 회복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 정책위의장은 11일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도 정치권도 어려운 시기에 원내 1당의 정책위의장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4선인 제가 정책위의장을 맡은 것도 예외적인 상황”이라고 했다.

20대 총선까지 4선인 변 의원은 정보통신부 차관, 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당내 ‘정책통’으로 불린다.

통상 정책위의장은 재선급이 맡는 게 관례다. 현재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3선,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재선이다. 



변 의원은 3선의 우 원내대표보다 선수(選數)가 높다. 원내대표보다 고참급 정책위의장이 임명된 셈이다. 우 원내대표가 4선의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ㆍ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보다 선수가 부족하다면, 정책위의장에선 3당 중 더민주가 가장 고참급이다.

변 정책위의장은 기자들과 만나 “직책은 직책이고 선수는 선수”라며 “당이 필요하다면 선수에 관계없이 그 역할을 하는 게 정치인의 도리”라고 했다.

변 정책위의장은 “민생이나 정책에서 더민주가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정치적 결단 때문에 (4선을 임명한) 그런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야당이 제1당이 된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 게 제1야당의 정책위의장인지가 주어진 과제”라고 강조했다.

변 정책위의장은 3당의 공통 공약은 조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공통공약을 3당이 조기에 추진하는 방안도 새누리당, 국민의당과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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