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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한강공원 5월 맞이 풍성한 행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5월 서울 한강공원이 각종 행사로 즐거워진다.

서울 한강사업본부는 5월 한달간 한강공원에서 다양한 무료행사를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5월 매주 금ㆍ토ㆍ일요일 저녁 7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한강 충전 콘서트’를 개최된다. 콘서트는 금요일엔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토크 인 한강’과 ‘가정의 달, 5월’을 주제의 영화 상영, 토ㆍ일요일엔 청춘합창단, 인디밴드, 남사당패 등이 선보이는 공연으로 구성된다. 오는 13일 토크 인 한강은 미래 직업에 대한 강의 ‘미래직업체험 진로콘서트’, 영화는 ‘마음이2’가 준비돼 있다. 


여의도 물빛무대 공연 ‘한강 충전 콘서트’ 포스터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광진교 8번가

한편 강동구 천호동에 있는 광진교 8번가에선 15일까지 8인의 작가 개성이 담긴 ‘판화와 드로잉’전이 열린다. 16일부터 이달 말까지는 서병관 작가의 조형예술 작품인 ‘소통의 부재’를 전시할 예정이다. 매주 토ㆍ일요일 저녁 7시엔 발라드, 락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구성된 로맨틱 콘서트도 마련된다. 


7호선 뚝섬유원지역 근처에 있는 ‘뚝섬 자벌레’

7호선 뚝섬유원지역 근처에 있는 뚝섬 자벌레에선 ‘가족’을 주제로 한 시민참여전시가 5월 내내 시민들을 맞이한다. 전문 미술치료사와 발달장애아동 10명이 미술치료 과정에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한 ‘당신에게 소통의 열쇠를 선물합니다’ 전시는 22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1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조정희 화가와 김창선 작가가 합동, 사계절마다 변하는 자연 모습을 담은 회화전을 개최한다.

이상국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탁 트인 한강공원에서 강바람을 맞으며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매주 진행할 예정”이라며 “가족ㆍ연인ㆍ친구들과 무료로 문화생활도 즐기며 행복한 시간 보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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