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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억 투입…서초구 ‘교육 마스터 플랜’ 본격 시행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018년까지 50개 초ㆍ중ㆍ고에 500여 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초교육 10계명’ 등이 담긴 3개년 ‘서초 교육 마스터 플랜’을 수립,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초구 ‘교육마스터플랜’의 주요 핵심 내용은 안전하고 신나는 학교, 미래 창의인재 육성, 서초형 교육도시 교육 인프라 구축, 공감교육 등 4대 분야 36개 단위사업이다.

먼저 서초구는 다가오는 정보화시대에 대비해 3년간 12억여 원을 투입해 초ㆍ중ㆍ 교실을 똑똑한 ‘스마트교실’로 탈바꿈시킨다. 10대 미래기술 중 하나인 3D프린터를 우선 연내 중학교 15개교를 대상으로 지원 후 각 급 학교에 단계적으로 보급한다. 전자칠판은 금년 10개 고교 30대, 내년 15개 중학교 45대 등 총 75대 설치를 지원한다. 노후 PC는 연 100대씩 교체 지원할 계획이다. 



교실 밖 풍경도 달라진다. 총 10억여 원을 들여 ‘꿈그린(Green) 친환경 운동장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우선 운동장이 노후화된 반원초 등 6개 초등학교가 대상이다.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초등돌봄교실의 프로그램 내실화를 위해 내년까지 총 5억여 원을 지원한다. 올해 우솔초 등 21개교를 대상으로 융합과학 로봇교실, 방송댄스, 바둑교실 등 다양한 예체능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지원한다. 내년엔 서초교육지원센터를 통해 돌봄교실 프로그램 및 강사도 파견할 계획이다.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에 따라 2017년까지 총 10억여 원을 들여 권역별 특화 진로 진학정보를 제공, 진로진학 허브인 서초교육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한다.

또 고등학교 진로 진학지도를 위해 집중 지원한다. 기존에 입시를 위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특정 장소로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입시전문가가 지역 내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찾아가는 1:1 진로진학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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