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교육마스터플랜’의 주요 핵심 내용은 안전하고 신나는 학교, 미래 창의인재 육성, 서초형 교육도시 교육 인프라 구축, 공감교육 등 4대 분야 36개 단위사업이다.
먼저 서초구는 다가오는 정보화시대에 대비해 3년간 12억여 원을 투입해 초ㆍ중ㆍ 교실을 똑똑한 ‘스마트교실’로 탈바꿈시킨다. 10대 미래기술 중 하나인 3D프린터를 우선 연내 중학교 15개교를 대상으로 지원 후 각 급 학교에 단계적으로 보급한다. 전자칠판은 금년 10개 고교 30대, 내년 15개 중학교 45대 등 총 75대 설치를 지원한다. 노후 PC는 연 100대씩 교체 지원할 계획이다.
교실 밖 풍경도 달라진다. 총 10억여 원을 들여 ‘꿈그린(Green) 친환경 운동장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우선 운동장이 노후화된 반원초 등 6개 초등학교가 대상이다.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초등돌봄교실의 프로그램 내실화를 위해 내년까지 총 5억여 원을 지원한다. 올해 우솔초 등 21개교를 대상으로 융합과학 로봇교실, 방송댄스, 바둑교실 등 다양한 예체능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지원한다. 내년엔 서초교육지원센터를 통해 돌봄교실 프로그램 및 강사도 파견할 계획이다.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에 따라 2017년까지 총 10억여 원을 들여 권역별 특화 진로 진학정보를 제공, 진로진학 허브인 서초교육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한다.
또 고등학교 진로 진학지도를 위해 집중 지원한다. 기존에 입시를 위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특정 장소로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입시전문가가 지역 내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찾아가는 1:1 진로진학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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