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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 대학 양성평등ㆍ폭력예방 의식 확산 위한 협력체계 구축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민무숙, www.kigepe.or.kr, 이하 양평원)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허향진, 이하 대교협)은 10일 서울 불광동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대학의 양성평등과 폭력예방 의식 확산, 상호 업무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업무 협약을 통해 ▷양성평등ㆍ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교육 협력 ▷대학 양성평등ㆍ폭력예방 문화조성을 위한 정책 개발 및 홍보 ▷양성평등ㆍ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콘텐츠 활용 및 홍보 등 협력 ▷우수한 여성인력의 대표성 제고를 위한 발굴사업 협력 ▷기타 상호간 업무지원 및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민무숙 양평원 원장과 허향진 대교협 회장은 10일 서울 불광동 양평원에서 대학의 양성평등과 폭력예방 의식 확산, 상호 업무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평원과 대교협은 학문연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 양성평등과 폭력예방 문화조성에 앞장서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함께 하고, 우선적으로 대학 내 성폭력예방교육 등 관련 교육의 확산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양평원은 올해 상반기(2~3월)에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연계해 57개 대학 4만7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을 70회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대학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민무숙 양평원 원장은 “양평원은 양성평등과 폭력예방교육의 허브기관으로서 다양한 교육 경험과 전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사회 전반으로 폭력예방과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데 대학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양평원의 노하우와 인적네트워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허향진 대교협 회장은 “대학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맞춤형 폭력예방 통합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공동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두기관은 대학에서의 양성평등과 폭력예방 문화조성,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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