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0대 국회 원 구성 11일 ‘스타트’…3당 원내 지도부 첫 만남
[헤럴드경제]20대 국회 원 구성을 협의하기 위해 여야 3당 원내 지도부가 첫 회동을 갖는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위의장은 오는 1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국회의장과 상임위원장 선출, 상임위 조정 문제를 위한 논의를 시작한다. 



특히 새누리당과 더민주가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신경전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캐스팅보터’ 역할을 자임한 국민의당의 역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더민주는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모두 갖겠다는 방침을 밝혀왔지만,  새누리당은 국회의장을 더민주에서 맡는다면 안건 심사의 최종 관문인 법사위원장은 내줄 수 없다고 맞서왔다.

여당인 새누리당과 제 1당 더민주 모두 20대 국회에서 재적 과반을 채우지 못해 국민의당의 의향에 따라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의 향배가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 역량 강화 워크숍 직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만약 국회의장이 여당이라면 법사위원장은 야당이, 국회의장이 야당이라면 법사위원장은 여당이 맡는 게 옳다”며 새누리당에 기우는 듯한 발언을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