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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男, 골목길서 10대女 향해 음란행위
[헤럴드경제]30대 남성이 전북 익산의 한 골목길서 음란행위를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10일 지나가는 여성을 대상으로 골목길에서 음란행위를 벌인 혐의(공연음란)로 김모씨(30)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4일 오후 10시30분께 전북 익산시 신동의 한 골목길에서 바지를 내리고 지나가던 A양(19·여)을 보면서 이같은 짓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날 여대생 2명이 함께 지나갈 때도 같은 범행을 저질러 A양 등 3명의 여성으로부터 112에 신고됐다.

경찰은 “회색 후드티를 입고 바지를 내린 채 음란행위를 하고 있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전화를 받고 출동해 인근을 수색하던 중 발생 30여분만에 김씨를 붙잡았다.

김씨는 경찰 검거 당시 “그 골목길 인근을 지나간 것은 맞지만 음란행위를 한 적은 없다”며 범행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인근에 거주하면서 전북 익산의 한 대기업 생산직 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씨가 4일에도 택시 안에 있던 휴대폰을 훔친 사실을 밝혀내고 김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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