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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안] 이불 10채 덮인 채 숨진 70대…용의자는 자녀?
○… 광주 북부경찰서는 10일 아버지인 A(78) 씨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의 딸 B(48) 씨와 아들 C(43)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B 씨와 C 씨는 전날 오전 광주 북구 오치동의 한 아파트에서 A 씨를 흉기와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에게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A 씨의 자택을 방문해 9일 오후 대형 고무용기 속에서 이불 10채가 덮인 채 숨져 있는 A 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독립해 따로 사는 A 씨의 아들과 딸이 사건 현장에 방문한 모습이 CCTV 화면이 찍혀 용의자로 지목됐으나, 이들이 잠적하면서 검거에 나섰다.

광주=박대성 기자/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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