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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세종음악기행’ 등 연 11회 어르신 행복콘서트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시는 14일 세종문화회관의 세종음악기행을 시작으로 노인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어르신 행복콘서트’를 올해 11회 운영한다고 10일 소개했다.

‘어르신 행복콘서트’는 지금까지 74회에 걸쳐 2만1000여명의 노인이 관람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는 세종문화회관이 우수 작품으로 지정하고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국악(4회), 무용(3회), 클래식(1회), 합창(2회), 뮤지컬(1회)로 공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5월 행복콘서트는 국악 2회(세종음악기행, 꿈꾸는 세종), 뮤지컬(마법에 걸린 일곱난쟁이), 클래식(세종 파이프오르간 시리즈)으로 총 4회 공연을 준비했다.

올해 첫 공연 작품인 세종대왕의 음악 이야기를 다룬 ‘세종음악기행’은 14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세종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어 18일에는 ‘마법에 걸린 일곱난쟁이’ 무대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 마련된다. 

‘어르신 행복콘서트’는 서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신청은 해당 공연일 7일 전까지 자치구 어르신복지과,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등으로 하면 된다.

서울시는 공연장의 한정된 객석수로 인해 선착순 접수가능하며 사전에 접수한 노인에게 우선적으로 객석을 제공하고, 미예약 좌석이 있는 경우에만 당일 현장의 예매와 관람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기용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우수한 문화예술 공연관람으로 어르신의 만족감 증대와 노후 여가생활을 즐기는 생활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 뿐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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