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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나선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MOU 체결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시가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울시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신청사 8층 간담회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대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사업은 지역사회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해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도록 전 세계적으로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아이들이 자신의 의견을 표시하고 시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며, 착취ㆍ폭력ㆍ학대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된다.

또한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기본원칙과 아동권리 협약에 따른 4대 권리를 중심으로 아동친화도시 비전을 이루기 위해 각 자치구들의 정책추진을 견인하고, 모든 자치구의 인프라와 서비스 환경이 아동친화적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 협의회’에도 가입해 각 자지체들과 아동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보와 우수사례도 교환하게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아동친화도시는 아이들과 더불어 가족이 행복하게 돼 결국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라며, “이를 위해 서울시는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모든 영역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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