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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전국 6만 5000명 초·중등생 ‘북토큰’ 지원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전국 6만5000명 초ㆍ중등학생에게 책으로 교환할 수 있는 북토큰이 제공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청소년들의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서점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 이하 진흥원)과 함께 특별히 제작한 ‘북토큰(BOOK TOKENS)’ 6만 5000 장을 5월 중순까지 전국의 초‧중등학교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책 읽기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선정하기 위해 교육부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초‧중등학교 재학생 6만 5000 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배포되는 ‘북토큰’은 진흥원의 청소년 책 전문 위원회가 2016년도 북토큰 도서로 엄선한 ‘두근 두근 걱정 대장’(우미옥/비룡소)과 ‘보물을 지켜낸 사람들’(이향안/현암사), ‘배움은 어리석을수록 좋다’(우치다타츠루/샘터사) 등 70종의 도서와 교환할 수 있는 도서교환권이다. 수혜 학생들은 북토큰 도서 중에 본인이 원하는 책을 선택해 ‘북토큰’과 교환할 수 있다.

‘북토큰’의 사용 기한은 올해 10월 말까지이며, ‘북토큰’을 사용하려면 전국의 지역서점에 방문하거나 한국서점조합연합회 북토큰 온라인 주문센터(www.kfoba.or.kr/booktokens)에 접속하여 본인 확인을 하고, 북토큰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특히, 진흥원과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오는 6월 15일(수)부터 19일(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도서에 북토큰 전시 및 판매 부스를 마련해 도서전을 관람하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편리하게 북토큰으로 도서를 구입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한편, 진흥원은 6월 중에 청소년들의 독서 동기 유발과 독후 활동을 권장하기 위한 ‘2016 청소년 북토큰 도서 독후감 대회’를 개최한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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