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조성호, “피해자 시체에 토막 실험 했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경기도 안산 ‘토막 시신 사건’의 피의자 조성호(30)가 살인 후 시체에 ‘토막 실험’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안산단원경찰서는 “조씨가 사체 훼손 전 집에 있는 흉기만으로도 사체 훼손이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해 사체 일부를 찌르고 긋는 등 토막 실험을 자행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피해자 최 모(40)씨의 시신에는 토막 부위 외에도 허벅지 등에 예리한 흉기에 의해 생긴 상처가 다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그가 ‘사이코패스’일 가능성에 대해 조사중이다.



일각에서는 그가 초기 진술과는 달리 계획적 살인을 했다는 점, 살인 후 SNS에 태연하게 일상적인 글을 올린 점 등을 토대로 조씨가 ‘소시오패스’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조씨는 지난달 17일부터 26일에 걸쳐 최씨의 시신을 상ㆍ하반신으로 토막낸 후 안산 대부도 일대 두 곳에 사체를 유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