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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화여대, 대학생 정신건강 카운슬링 페어 개최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최경희)가 10~11일 이틀간 ECC 다목적홀 및 이삼봉홀에서 대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내 마음의 숲을 거닐다’ 라는 주제로 ‘2016 카운슬링 페어(Counseling Fair)’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09년에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카운슬링 페어’는 학업, 진로와 취업, 교우관계 등으로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을 경험하고 있는 재학생들을 위해 잠시나마 몸과 마음을 함께 쉬어가면서 서로 나누고 치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이화 창립 130주년을 기념하여 동문들로 구성된 이화상담인회와 지역 협력기관인 서대문구 정신건강증진센터, 학생들의 정신건강 자치활동모임인 이화마인드키퍼 등이 함께 하여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화상담인회와 학생상담센터의 심리상담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심리검사로 풀어보는 내 마음의 이야기’,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술치료’, ‘컬러 테라피’, ‘아로마테라피’, ‘캐리커처’ 등의 부스가 준비돼 있으며 서대문구 정신건강증진센터 전문가가 스트레스 대처법을 직접 안내해 줄 예정이다. 또 ‘이화마인드키퍼’, ‘이화다우리’, ‘사진동아리’ 등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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