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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태회 LS 명예회장 빈소 표정…정재계 인사 잇단 조문
[헤럴드경제] LG그룹 창업 1세대 중 한명인 구태회 LS그룹 명예회장의 서울 아산병원 빈소에 8일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정계와 관계, 재계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인은 7일 새벽 노환으로 별세했다.

구 명예회장은 형인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등 LG그룹 창업 1세대 6형제 중 넷째로 유일하게 생존해 있었다. 또한 동생인 고 구평회 E1 명예회장, 고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과 함께 LG그룹에서 분리해 LS그룹을 창립했다.


고인의 아들인 구자홍 LS-Nikko동제련 회장, 구자엽 LS전선 회장, 구자철 예스코 회장, 딸 구근희씨와 남편 이준범 화인 회장, 구혜정씨와 남편 이인정 태인 회장(대한산악연맹 회장) 등 유족들은 빈소를 이틀째 지켰다.

청와대는 이병기 비서실장 명의로, 새누리당과 더민주는 각각 김무성 대표와 김종인 대표 명의로 조화를 보내 고인을 추모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등 재계 주요 총수들이 보낸 조화가 빈소에 놓였다.

범 LG가인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동생인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등은 이날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도 빈소를 찾았다.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 이병무 아세아제지그룹 회장,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조환익 한전 사장, 변규칠 LG상사 고문 등도 조문했다.

한ㆍ중 경제협회장을 맡고 있는 구천서 전 국회의원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등 정관계 인사도 조문 대열에 합류했다.

구 명예회장 장례는 LS 회사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11일 오전 9시 30분이다.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매산리 광주공원묘원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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