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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소비의 메가트렌드 패턴 11가지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올해 소비의 메가트렌드에 따른 소비패턴은 ‘CONSUMPTION’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정KPMG(대표이사 김교태) 이번 산업동향 보고서인 ‘삼정인사이트 43호’에서는 ‘소비패턴의 11가지 구조적 변화’를 주제로 다루고 11가지 소비패턴의 변화상으로 ‘CONSUMPTION’을 제시했다.


[자료=삼정KPMG]

CONSUMPTION은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비롯해 모든 플랫폼을 이용해 정보를 수집하고 구매하는 크로스오버 쇼퍼(Crossover Shoppers), 1인가구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Optimizing for Singles), 공유경제형 모델(Not Buyng, but Sharing), 소셜커머스의 공동구매 등 SNS를 이용한 네트워크 쇼핑(Social Network Shopping), 합리적인 소비 추구(Underprice Shopping) 등을 의미한다.

이밖에도 웰빙과 행복 추구(More for Health), 간편결제 시장확대(Payment Evolution), 최저가 및 초고가 등 가격의 극단을 찾는 소비트렌드 확대(Toward the Extreme), 포장ㆍ디자인보다는 품질ㆍ성분 따지는 구매성향(Inside Viewer), 구매력 지닌 고령인구의 소비시장(Old People, Young Market),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가공하거나 개성을 추구하며 재창조하는 셀프문화 확산(New Prosumer) 등이 나머지 ‘CONSUMPTION’을 구성하는 새로운 소비패턴이다.

삼정KPMG는 새로운 소비패턴에 대한 기업의 대응전략으로 “장기적으로 소비가 침체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소비패턴을 이해하고 변화하는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쇼퍼들을 위한 옴니채널 구축, 가격경쟁력이 높은제품에 집중한 포트폴리오 구축, 웰빙 및 기능성을 고려한 제품개발 및 확대 등 새로운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도 제안됐다.

김광석 삼정KPMG 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현재의 장기적인 소비 침체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비패턴의 변화를 반영하여 제품 및 서비스를 기획하고, 마케팅 전략을 다변화해야 한다”며 “기업이 시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기 위해서는 소비패턴의 구조적 변화에 반드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정KPMG는 최근 국내 경제의 민간소비 위축을 우려했다.

지난해 민간소비는 전년대비 2.2% 증가했으나 여전히 경제성장률을 하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에 비해 소비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으며 평균 소비성향은 2000년대 말까지 77%대였으나 2010년대로 접어들면서 지속적인 하락을 보여 지난해 3분기에는 71.9%로 최저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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