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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산강 품은 ‘힐스테이트 리버파크’ 인기 최고…3만7천명 청약몰려 1순위 당해 마감
-1순위 청약결과 810가구 모집에 3만7133명 몰려 평균 45.84대 1 경쟁률

-광주內 최고 경쟁률…현대건설 12일 당첨자 발표…오피스텔 청약도 성공기대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현대건설이 광주광역시 광산구 쌍암동 일대 영산강변에 짓는 ‘힐스테이트 리버파크’가 뜨거운 인기몰이를 한 걸로 나타났다. 1순위 청약에서 40대 1을 훌쩍 넘기는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광주지역 최고다. 조기 완판(완전판매)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고 회사 측은 보고 있다.

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81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7133명이 몰렸다. 평균 45.84대 1의 경쟁률이다. 총 9개 주택형 모두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당해지역 경쟁률을 보면 전용면적 101A㎡의 경쟁률이 90.69대 1로 가장 높았다. 111가구 모집에 1만67명이 접수했다. 공급물량이 253가구로 가장 많았던 84A㎡은 41.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펜트하우스인 178㎡는 2가구 모집에 123명이 몰렸다. 



이런 관심은 입지가 좋고, 영산강을 조망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KT의 사물인터넷 시스템이 적용돼 세대 내ㆍ외부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조명ㆍ가스ㆍ난방시설을 원격제어할 수 있게 된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사업지 주변으로 지역주택조합 공급이 많다 보니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고, 영산강 조망권 등 입지적 강점까지 부각되면서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청약에 나선 것 같다”며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마감된 만큼 청약결과가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현대건설은 오는 12일 당첨자 발표를 하고, 17일부터 사흘간 계약을 받는다.

‘힐스테이트 리버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의 9개동으로 이뤄진다. 74~178㎡ 의 총 1111가구 규모 아파트와 지하 3층~지상 42층(옥탑층 제외) 1개동의 오피스텔(152실ㆍ72~84㎡)로 구성되는 대단지다.

현대건설 측은 아파트의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오피스텔 청약까지 이어질 걸로 기대한다.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형으로 만들어진 데다 전매제한도 없어서다. 오피스텔 청약은 이날부터 시작이다. 당첨자 발표는 11일이고, 계약은 17일부터 사흘간이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광주시 광산구 장덕동 1303번지에 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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