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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녀 위치확인, 스마트폰 중독 관리까지…SKT, 초등생 전용 ‘쿠키즈’ 앱 출시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이 키즈 전용 서비스 ‘쿠키즈’를 통해 생활가치 플랫폼 확장에 나선다.

SK텔레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ㆍ소통ㆍ학습 기능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쿠키즈’를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쿠키즈 앱은 부모와 자녀의 스마트폰 연동을 통해 ▷자녀의 실시간 위치 확인 ▷안심존 설정 등 ‘안전ㆍ안심 기능’ ▷스마트폰 잠금과 사용현황 조회 등 자녀 스마트폰 관리 ▷자녀 할일 및 스케줄 공유 등 ‘소통 기능’ ▷아이들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쿠키즈TV 등을 제공한다. 


부모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부모용 ‘쿠키즈’ 앱을 통해 자녀의 위치를 지도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자녀가 ‘안심존’을 벗어날 경우 자동으로 부모의 스마트폰에 알람을 보내는 기능도 있다. 자녀는 위급한 상황에서 부모에게 SOS 알람을 보낼 수 있으며, 이후 부모의 스마트폰을 통해 3분 단위로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부모는 자녀의 스마트폰을 ‘자유 모드’와 ‘열공 모드’로 간편하게 제어할 수도 있다. ‘열공 모드’에선 사전에 허용한 앱만 사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 중독을 걱정하는 부모의 고민을 덜 수 있다.

쿠키즈는 자녀의 스케줄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부모는 앱을 통해 자녀의 일정을 공유하고 학습ㆍ생활과 관련한 미션을 줄 수 있다. 미션 달성 시에는 칭찬 쿠폰ㆍ스티커 선물을 통해 동기 부여가 가능하다. 자녀 고객은 EBS 프로그램 약 450편과 매일 3편의 새로운 콘텐츠가 업데이트 되는 쿠키즈TV를 시청할 수 있다.

자녀용 ‘쿠키즈’ 앱은 만 18세 이하 SK텔레콤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부모는 통신사 관계없이 부모용 ‘쿠키즈’ 앱에 가입해 자녀의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다.

쿠키즈는 안드로이드 4.1 버전 이상에서 이용 가능하다.

주지원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키즈 전용 생활가치 통합 플랫폼 ‘쿠키즈’를 통해 부모와 자녀 고객에게 차별적인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SK텔레콤은 다양한 세부 고객군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가치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의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기기인 ‘T키즈폰’은 ‘쿠키즈 워치’로 이름을 바꾸고 ‘쿠키즈’로 통합된다. 유치원에 입학하는 자녀 고객은 ‘쿠키즈 워치’를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 이후에는 ‘쿠키즈 앱’을 통해 안전과 소통, 학습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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