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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찐 건 아닌데… 무거운 아침과 이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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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은 그날의 컨디션을 좌우하는 데 많은 영향을 끼친다. 유난히 무거운 아침은 하루를 고단하게 만들지만, 상쾌한 아침으로 시작한 24시간은 평소보다 가볍고 상쾌하다. 가끔, 아침에 눈을 뜨면 스스로 느껴질만큼 몸이 부어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순환의 문제와 직결된다. 리얼푸드에 따르면 붓는 것은 체내에서 어느 한 곳이 너무 많은 수분이 몰려있을 때, 혹은 몸 전체에 채액이 제대로 순환되지 않을 때 발생한다. 몸이 붓는다는 것은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신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평소에 무엇을 먹는지, 혹은 지난밤 무엇을 먹었는지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 

▶과일을 즐겨라=몸이 붓는 것은 체내에 불필요한 수분이 쌓였다는 뜻이지만,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아이러니하게도 더 많은 물을 섭치하는 것이다. 물을 추가로 섭취함으로써 신장에 불필요한 물을 배출해야한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수분이 많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수박이다. 수분 함량이 많은 수박은 수분공급에 있어서 만큼은 순위권을 다투는데 수박의 80~90%가 물이다. 수박은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피부를 탄탄하게 하고 피부 속 수분이 과하게 손실되지 않도록 막아준다. 딸기나 블루베리도 도움이 된다. 이들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우리의 소화기관에 있는 불필요한 물을 끌어들여 붓기를 감소시켜준다. 포도와 파인애플 역시 수분이 많은 과일들이다.

▶녹색채소를 가까이하라=신선한 녹색채소들로 이뤄진 샐러드는 붓기를 감소시킬 수 있는 또다른 방법이다. 녹색채소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 몸에 나타나는 여러가지 불편한 신호들을 해소해준다. 부과적으로 체중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녹색채소를 식단에 넣게 되면 적은 칼로리를 섭취하면서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잎채소에 있는 식이섬유와 수분들이 쉽고, 오랫동안 포만감을 주기 때문이다. 수분이 많아서 붓기 완화에도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이다. 오이는 중량 중 90%가 수분으로, 체내 수분 공급을 위해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오이는 실리카(silica)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실리카 성분은 피부의 수분공급을 촉진하고 피부를 더 탱탱하게 한다. 샐러리도 수시로 수분 공급에 효과적이다. 샐러리에는 오이와 같은 실리카 성분이 들어있어서 피부 속 수분, 피부 탄력을 향상시켜준다.

▶짠 음식을 피하라=몸이 붓는 이유 중 하나가 불필요한 나트륨 섭취때문이다. 소금은 물을 빨아들여서 결과적으로는 몸이 붓게 만든다. 즉, 나트륨 함량이 높은 가공식품이나 간편식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는 뜻이다. 탄산음료는 위가 팽창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섭취를 줄일 것을 권한다. 나트륨 함량이 많은 음식을 섭취할 시에는 최대한 섭취량을 조절하면서 충분히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balme@heraldcorp.com



[사진출처=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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