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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제철] 동반성장 전담조직 꾸려 협력사와 소통 강화
현대제철은 올해 경영방침을 ‘소통과 통합을 통한 사업역량 강화’로 정하고 이를 위해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제철의 동반성장 핵심은 협력사와의 협력 관계 및 소통 강화를 통해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대제철은 ▷협력사와 공정한 거래 ▷매출 확대 및 자금 지원 ▷기술 지원 및 보호 ▷교육 지원 ▷인력 채용 지원 등 협력사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의 품질 및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자금, 채용, 교육 등 경영 전반을 폭 넓게 지원하고 있으며, 동반성장 전담 조직인 ‘CSR추진팀(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ㆍ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심으로 협력사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현대제철은 자금이 필요한 협력사들에게 낮은 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를 운영중이다. 작년부터는 100억원을 증액해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협력사의 자금을 지원한다. 



현대제철은 협력사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연구개발(R&D)과 품질 개선을 포함한 기술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의 기술 개발 및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원가, 기술, 경영 전반에 걸친 교육 훈련을 지원중이며, 인력 채용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사 ‘온라인 인력 채용관’도 운영중이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은 지난 2014년부터 협력사 구매시스템 내 제안센터를 설치, 운영하면서 국산화, 대체재 및 개선품 제안활동에 협력사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137건의 제안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원가절감, 자재수명 향상, 작업효율성 증대 등에 기여한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장기공급권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회사와 협력사가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동반성장을 기업의 필수요소로 인식하고, 앞으로도 협력사 및 고객사와 공존·공영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시켜 상호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상생경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민선 기자/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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