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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핵실험은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생각해야”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정부는 27일 북한이 제7차 당대회를 5월 6일 개최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핵실험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항상 (북한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만반의 대비태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대회 날짜가 6일로 정해진 것에 대해 정 대변인은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그는 “북한이 5월 초순에 한다고 했기 때문에 그대로 진행하는 것”이라며 “대개 4~5일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당대회에서는 북쪽에서도 발표했듯이 지난 사업들의 총화, 앞으로 있을 사업들 그리고 조직문제라든지 그런 것들을 다 다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외 언론과 주요 인사 초청 동향에 대해서는 “우리가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바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인 요리사 후지모토 겐지가 최근 방북 후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한 것은 우발적’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정 대변인은 “전해지는 이러저러한 말에 휘둘릴 필요는 없다”며 “북한은 계획적으로 자기들 도발계획에 따라서 진행시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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