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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사동 가로수길처럼…왕십리 센트라스 상가 ‘샤인스트리트 1차’ 5월 분양
-청계천까지 이어지는 약 600m 왕십리뉴타운 대표 스트리트형 상가

-내정가 3.3㎡당 800만원~1800만원대…2~3억대 상가 다수 포진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현대건설ㆍSK건설ㆍ포스코건설은 다음달 지하철 2호선 신당역ㆍ상왕십리역이 겹치는 지역에 들어서는 센트라스 상업시설 ‘샤인스트리트 1차’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왕십리 뉴타운 핵심상권으로, 앞서 센트라스 비즈스트리트(3획지)가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뒤 나오는 것이어서 기대감이 적지 않다.

‘샤인스트리트’는 전체 5개 획지로 구성된 센트라스 상업시설 중 1ㆍ2획지에 해당하는 상가다. 총 분양면적 약 1만2505㎡ 규모다. 이중 5월 분양에 들어가는 1획지 샤인스트리트 1차는 데크층, 지상 1~2층으로 이뤄졌다. 점포는 전용면적 18~70㎡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지상 1~2층 29개 점포를 분양한다.





‘샤인스트리트’는 청계천까지 이어지는 주요 핵심도로 사이에 약 600m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형성된다. 업계 일부에선 신사동 가로수길에 버금가는 왕십리 뉴타운의 대표 테마상권으로 자리매김할 걸로 보고 있다.

내ㆍ외부 특화설계가 들어간다. 22mm 복층유리를 적용해 방음과 단열효과를 높인다. 각 동 2층 상가는 일부 점포를 제외하고 다리로 연결한다. 전체 상가를 가로형 공원으로 조성한다.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장점도 있다. 왕십리뉴타운은 계획 가구수만 총 5379가구, 약 1만5000명에 달한다. 그 중 3구역은 면적이 가장 넓고 가구수가 많다. 자체 배후 수요인 2800가구에 달하는 왕십리뉴타운 3구역 센트라스는 올 11월 입주 예정이다.

1층의 3.3㎡당 내정가가 800만원~1800만원대까지다. 2억~3억원대 상가도 꽤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을 받을 수 있어 자금 운용도 안정적인 편이라고 한다. 통상 수익형 부동산 중 상가는 이런 보증을 받기 어렵지만, 이번 상업 시설은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이 구성돼 있어서다.

‘샤인스트리트 1차’ 입찰일은 다음달 2일이다.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보증금은 호실별 500만원이다. 낙찰자 계약일은 5월 3일이다. 1인당 신청 점포수 제한은 없다. 다만, 1개 점포에 동일인이 중복 입찰 신청할 수 없고, 낙찰자가 결정되면 점포수에 관계없이 계약할 수 있다. 분양홍보관은 상왕십리역 1번출구 방면에 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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