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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청백리의 발자취 탐방코스’ 연내 조성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비우당교~하정로~우산각골을 잇는 ‘청백리의 발자취 탐방코스’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탐방코스는 조선시대 청백리 대표 인물인 유관 선생을 상징하는 비우당교에 안내판을 만들고 호를 딴 하정로에 표지석을 설치해 우산각골(현재의 우산각공원)과 연결한다.

동대문구는 지난 11일 청계천 비우당교에 안내판을 설치작업을 완료하고 비우당교의 유래와 이곳이 하정로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하정로 중간지점인 신설동 옛 구청사 앞에 표지석과 안내판을 나란히 설치했다. 29일 오후 4시 표지석과 안내판이 있는 동광 동대문베르빌 광장에서 ‘하정로 안내판ㆍ표지석 설치 기념식’을 열고 비우당교까지 직원 등과 함께 청렴길을 걸을 예정이다.

동대문구는 올해 하반기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되는 우산각공원 정비사업을 통해 우산각골에 관한 유래 등 설명하는 안내판을 세워 청렴길 걷기 탐방코스가 완성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공직사회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덕목인 청렴 정신을 이어가자는 취지로 이번 청백리의 발자취 탐방코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하정로가 청렴 일등 동대문구를 상징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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