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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중동 유니시티’ 첫 선…교육과 생활 ‘원스톱’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경남 창원시에서 ‘창원 중동 유니시티’ 아파트가 첫 선을 보인다. 유니시티는 과거 39사단이 주둔했던 창원 의창구 중동 일대 106만2083㎡ 부지를 주거복합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난 22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 아파트 1차 공급분(1ㆍ2단지)은 총 2867가구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짜리 20개 동으로 계획됐다. 전용면적은 59㎡부터 전용 135㎡까지 구성돼 중소형과 대형 주택형을 모두 갖췄다.


태영건설을 비롯해 대저건설, 반도건설, 중앙건설, 청호건설, 우람종합건설이 컨소시엄 형태로 시공에 참여한다.

이곳에선 올해 하반기까지 아파트 총 6100가구(4개 블록)가 공급될 예정이다.

‘창원 중동 유니시티’는 남향 위주로 각 동을 배치한다. 저층은 필로티 구조로 설계해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각 단지별로 어린이집, 다목적 실내체육시설, 실내골프장,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구현되며 가구당 약 1.9대의 주차공간이 제공된다.

유니시티 사업 부지 서쪽 상업용지에는 대형 복합 쇼핑몰과 판매시설, 오피스,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몰 ‘어반브릭스’ 등이 들어선다.

중심부에는 여의도공원 약 1.3배 규모의 중앙공원, 사화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앞으로 유니시티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입주자들은 단지 안에서 여가, 쇼핑, 교육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298만5000원에 책정됐다. 전용면적 59㎡형은 2억원 후반대부터 구입할 수 있다. 계약금은 10%씩 2번에 나눠서 납부하면 되고 중도금 60%, 잔금은 20%다. 입주는 2019년 6월로 예정돼 있으며 전매는 1년간 금지된다.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에는 1순위, 다음달 2일에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1단지와 2단지 동시에 청약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창원시 의창구 중동 317번지에 마련됐다.

유니시티 개발사업은 창원시가 부지 제공과 시행을, 컨소시엄 형태로 꾸려진 특수목적법인 ㈜유니시티가 시공과 자금 조달 등을 담당하는 형태로 추진되고 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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