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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 “수권정당은 다음 지도부의 몫”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25일 수권정당을 위한 향후 행보와 관련 “그다음 내년 대선까지 지도부가 어떻게 하느냐는 다음 지도부의 몫”이라고 했다. 사실상 대표직에 욕심이 없고 당내 경선에도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피력한 셈이다.

김 대표는 이날 광주 국립 5ㆍ18 민주 묘지를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총선 결과로 원내 제1당이 되었으니 일단 수권정당으로 갈 수 있는 터전은 닦았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의 이러한 발언은 최근 자신을 둘러싼 ‘대표 합의 추대’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다. 지난 22일 김 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와의 만찬 회동에서도 대표직을 놓고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광주를 방문한 취지에 대해선 “20대 총선 결과가 광주에서 예기치 않았음에도 거의 8석을 다 잃어버리는 지경이 됐다”며 “그 과정을 면밀하게 들어봐야 했고 앞으로 광주에서 더민주의 기반을 다시 닦는데 어떻게 하는 게 효율적인가를 놓고 지역민들의 이야기도 들어봐야 했다”고 설명했다.



ess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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