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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인 인기 캐릭터가 스마트워치 속으로…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라인의 인기 캐릭터가 스마트워치 속으로 들어갔다. 어린이날 자녀를 위한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KT(회장 황창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적용한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라인키즈폰’을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라인키즈폰은 라인프렌즈의 캐릭터를 적용한 디자인 외에도 ▷음성인식 문자 ▷자녀 위치확인 및 원격관리 ▷EBS, 마법천자문, YBM 등 학습 콘텐츠 체험형 게임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인의 인기 캐릭터를 적용해 친숙하고 재미있는 화면 구성을 선보인다. 화면의 캐릭터를 누르면 다양한 동작과 소리로 반응한다. 별도 판매되는 캐릭터 캡을 교체하면, 새로운 디자인으로 스마트워치를 꾸밀 수 있다. 캐릭터는 가장 인기가 많은 브라운, 코니, 샐리 3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기존 키즈폰과 차별화된다. 기존 제품이 부모가 미리 등록한 문구만 보낼 수 있어 의사 소통에 제약이 있었다면, 라인키즈폰은 아이의 음성을 정확히 인식해 별도의 입력 없이 문자를 보낼 수 있다. 특히 라인프렌즈의 인기 이모티콘까지 보낼 수 있어 보다 친밀한 대화가 가능하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키즈폰의 핵심 기능인 위치확인서비스는 아이의 현재 위치를 정확히 제공하는 것은 물론, 3분 간 이동 중인 아이의 이동 경로 확인도 가능하다.

또한 학습 기능을 더해 EBS, 마법천자문, YBM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등 주요 박물관 및 과학관에서 체험형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라인키즈폰은 키즈폰 전용 ‘키즈80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다. 월정액 8000원(VAT포함 8800원)으로 음성 50분, 문자 250건, 데이터 100MB가 기본 제공된다.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초과하더라도 별도의 요금 부과 없이 이용할 수 있다. KT 휴대폰을 이용하는 보호자 1회선과의 음성과 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부모는 보호자용 애플리케이션 ‘키위워치(KIWI WATCH)’를 통해 자녀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위치 확인과 콘텐츠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7월 31일까지 ‘키즈80 요금제’ 가입하고 KT 휴대폰을 이용하는 가족과 함께 등록하면 월정액의 최대 50%까지 1년 간 요금할인이 제공된다.

박현진 KT 마케팅부문 무선사업담당 상무는 “스마트폰 구입을 고려하는 부모들은 아이들의 학습능률이 떨어지거나 데이터 요금이 과도하게 부과되는 것을 걱정하는 게 사실”이라며, “라인키즈폰은 인기 캐릭터를 통한 학습과 재미 요소는 물론 요금 할인에다 데이터 요금 부담까지 없어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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