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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 여행 시에도 감염 주의
- 세계 말라리아의 날(25일) 맞아 말라리아 감염 주의 당부

- 국내외 위험지역 여행 시 모기 기피제, 긴 옷 등으로 모기 회피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제 9회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휴전선접경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이나 거주자와 해외 말라리아 발생국가(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를 방문하는 여행객 대상으로 말라리아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대표적 모기매개 질환 중 하나로, 현재까지 삼일열말라리아, 열대열말라리아, 사일열말라리아, 난형열말라리아, 원숭이열말라리아 등 총 5가지 종류가 인체 감염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국내는 삼일열말라리아만 발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부분의 사례가 휴전선 접경지역(인천, 경기, 강원) 거주자, 여행객 및 군인에서 발생하고 있다.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인 5~10월 사이에 집중돼 있다. 해외는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연중 발생하며, 특히 치료 예후가 좋지 않은 열대열말라리아가 지속 발생 중이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하는 국민들에게도 말라리아 감염 예방 수칙을 잘 준수해 말라리아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나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http://travelinfo.cdc.go.kr) 등을 통해 국내ㆍ외 말라리아 위험지역과 예방약, 예방수칙 등을 확인할 수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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