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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올 연말이면 연초의 약 2배 될 것"
[헤럴드경제] 국제 유가가 연말이면 연초의 약 두 배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배럴당 50달러대까지 뛰어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다.

22일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기무라 야스시 일본 석유연맹 회장(JX홀딩스 회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공급보다 수요의 증가분이 크다. 연말에 걸쳐 배럴당 50달러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지난 1월, 2월 중 20달러대 중반까지 내려갔던 유가가 당시의 약 2배로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유가는 40달러대 언저리에서 맴돌고 있다.


[자료=www.businesspundit.com]

그는 유가 하락으로 고전 중인 원유ㆍ천연가스 개발에 대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40~50달러 이상이 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것은 어렵다”고 내다봤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도하 합의가 무산되고 난 뒤 유가는 배럴당 4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세를 보였다. 합의 실패 후 유가가 다시 30달러대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뒤따랐다.

한편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주재한 국제금융경제분석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원유가격이 낮아 일부 산유국에서 생산이나 재고가 줄어들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에 걸쳐 유가가 반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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