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日 여야의원 90명 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일본 여야 의원들이 22일 태평양 전쟁의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国)신사를 집단 참배했다. 참배자 중에는 아베 신조(安倍 晋三) 아베내각을 구성하거나 한 정치인들도 참석했다.

‘다함께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의 자민당, 민진당, 오사카유신회 등의 여야 의원 90명은 이날 오전 춘계대제가 열리는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참배했다. 참배자에는 자민당의 야마타니 에리코(山谷えり子) 전 국가공안위원장, 민진당의 하타 유이치로(羽田雄一郞) 전 국토교통상, 오사카유신회의 아주마 도루(東徹) 총무회장 등이 포함됐다. 아베 현 내각의 인사 중에는 다카하토 슈이치(高鳥修一) 내각부 부대신, 이토 요시타카(伊東良孝) 농림수산 부대신 등 정부측 고위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 전날, 에토 세이이치(衛藤晟一) 총리보좌관과 후루야 게이지(古屋圭司) 납치문제대책본부장도 신사를 참배했다. 이들은 아베 총리를 대신해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전했다. 

[자료=게티이미지]

munja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