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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제5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1581명 확정…합격률은 55.2%
- 1300명 가까이 탈락…초시 합격률 72.75% 가장 높아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법무부는 21일 오전 제10차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를 개최해 2016년도 제5회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1581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합격 인원은 지난해 위원회에서 결정한 합격 기준인 ‘기존 변호사시험의 합격자수, 합격률 고려, 입학정원 대비 75%(1500명)이상’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과락을 면한 2452명(응시인원 2864명) 가운데 1581명을 합격자로 결정했다.

제10회 변호사시험이 열린 한 시험장의 모습. [사진=헤럴드경제DB]

올해 합격률은 입학정원(2000명) 대비 79.1%로 작년 78.3%와 비슷했지만, 응시자 2864명 대비 합격률은 55.2%로 전년도 61.1%보다 약 6%포인트 떨어졌다.

처음 변시에 도전한 로스쿨 5기생의 합격률이 가장 높았다. 1666명 중 1212명 합격해 합격률 72.75%를 기록했다. 합격기준 커트라인은 862.37점(만점 1660점)이었다.

전공별로 보면 법학전공자 926명(58.57%)이 합격해, 비전공자 655명(41.43%)보다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939명(59.39%)으로, 여성 642명(40.61%)보다 300명 가량 많았다.

한편 이번 5회 변호사 시험은 로스쿨 1기 출신의 ‘5년 내 5회 응시 허용’이라는 5진 아웃제가 첫 적용될 예정이어서 관련 학생과 부모ㆍ교수들이 노심초사 하고 있다.

합격자는 이날 오후 7시 전후로 발표될 예정이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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