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시리즈 성공의 비밀 : 원래 그런 것은 없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은 오후 4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현대차 및 이노션 임직원 약 700명이 참석했다.
임직원들의 도전정신, 추진력, 성취감 등의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강에서 신 PD는 ▷편견및 고정관념 타파 ▷다름과 새로움 추구 ▷오픈 마인드 함양 등을 강조하며 자신만의 성공 전략과 노하우 등을 전파했다.
신 PD는 우선 ‘회로 이론’을 설명하며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고 역설했다. 신 PD는 “늘 같은 행동과 사고방식으로 쌓인 회로들은 고정관념과 편견이 되기 때문에 누구도 가보지 않은 ‘새롭고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똑같은 것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욕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신 PD는 드라마 제작 과정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다름’과 ‘새로움’을 강조했다.
그는 “대사 한줄한줄까지 마라톤 회의를 하고, 주연배우도 ‘새로움’을 택하면서 주위에서 ‘드라마는 그렇게 만드는 게 아니다’고 충고도 했지만 다른 방식을 택한 게 결국 성공을 가져왔다”며 “100% 새로운 일을 만들기 보다는 기존 가치 위에서 10~20%만 변화를 줘도 새로운 일이 된다”고 강조했다.
신 PD는 오픈 마인드와 추진력도 강조했다. 그는 “한 사람만의 아이디어가 아닌 ‘아이디어 십시일반’이 이뤄질 때 뛰어난 개성을 지난 명품이 태어날 수 있다”며 “리더가 반드시 창의적일 필요는 없고 남의 의견을 끝까지 경청하고, 결정됐으면 될 때까지 밀어붙이는 추진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신 PD는 “성공을 경험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간에는 큰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당장은 힘들더라도 성공을 맛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공 DNA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응답하라’ 신드롬을 연이어 일으킨 신원호 PD의 특강이 임직원들의 업무 생산성 향상과 자기 개발 등에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임직원들에게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의 주요 인사 특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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