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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당 체제, 20대 국회부의장 두 자리는 어디로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20대 총선 이후 3당 체제가 성립되면서 여야가 한 자리씩 맡아왔던 국회부의장직을 누가 맡을지 주목된다. 

20대 국회는 19대보다 다선ㆍ중진 의원의 비율이 높아 국회의장뿐만 아니라, 국회부의장 후보군에도 여러 명이 오르내리고 있다. 19대 국회 후반기의 경우 여당에서는 정갑윤 새누리당 의원이, 야당에서는 이석현 더민주 의원이 국회부의장직을 맡았었다.

각 당은 향후 전당대회를 열어 당 지도부를 새롭게 꾸릴 계획이어서 중진들의 눈치싸움은 시간이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우선 새누리당 4선 중진들 중 일부가 여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군 물망에 올랐다. 5선 이상의 중진들은 국회의장 또는 당권에 도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김재경, 신상진, 조경태 의원 정도가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중에서는 이종걸, 추미애, 원혜영 의원이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4선까지 내려오면 강창일, 김부겸, 김진표, 박영선, 변재일, 송영길, 설훈, 안민석, 양승조, 오제세, 이상민, 조정식, 진영 등 13명이 후보군에 포함될 수 있지만, 이들 중 일부는 원내대표 또는 당 대표 경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에서도 야당 몫 국회부의장이 나올 수 있다. 국민의당에는 김동철, 박주선, 박지원, 정동영, 조배숙, 주승용 등 6명의 4선 의원이 있다. 물론 이들 중에서도 박지원, 정동영 박주선 등은 당 대표 또는 원내대표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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