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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턱 낮춘 부산과학관, 장애학생 특별개관 실시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국립부산과학관(이영활 관장)은 장애학생들의 과학관 이용 편의를 위해 4월부터 휴관일인 월요일을 이용해 특수학교 및 사회복지기관 학생들을 대상으로 월요일 특별개관을 시작한다.

국립부산과학관은 개관 이후 특수학교로부터 ‘과학관 관람을 희망하지만 일반 시민들과 장애 아동들이 함께 관람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망설여진다’는 상담이 잇따랐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특수학교는 평일 일반 학생 및 관람객과 함께 전시장을 관람했으나 많은 인파 등으로 인해 이동과 체험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국립부산과학관은 정기 휴관일인 월요일을 특수장애학생들을 위한 특별 개관일로 정하고 매달 1~2차례 과학관 직원과 과학문화해설사들이 출근하여 무료로 봉사하기로 했다. 첫 행사인 18일에는 부산지역 특수초등학교 4개교에서 500여명이 어린이관과 상설전시관 등을 무료 관람하게 된다.

이영활 국립부산과학관 관장은 “월요 특별 개관으로 과학 문화 활동에서 배제되기 쉬운 장애학생들에게 과학체험의 장과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부울경 지역 과학문화확산의 거점 기관으로서 다양한 계층과 환경의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월요 특별 개관에 참여하고 싶은 특수학교 및 유관 기관은 홍보마케팅실(051.750.2322)로 문의하면 된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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