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현역 최다선인 7선의 ‘친박계 좌장’ 서청원 새누리당 후보가 정치생명을 20대 총선에서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3일 20대 총선 지상파3사 출구조사 결과 경기 화성갑에 출마한 서청원 새누리당 후보는 53.4%의 득표율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김용 더불어민주당 후보(35.6%)를 크게 웃도는 전망치다. 서 후보가 8선에 성공하면 유력한 국회의장 후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원래 지역구(인천 연수갑)에서 인천 연수을로 옮겨 6선에 도전하는 황우여 새누리당 후보는 상황이 쉽지 않다. 황 후보는 출구조사에서 36.6%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조사돼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후보(46.9%)에 밀릴 것으로 예상됐다.
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