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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택 4ㆍ13] 벼랑 끝 중진들.. 이해찬 ‘맑음’ㆍ정동영 ‘흐림’ㆍ이재오 ‘비’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20대 총선에 나선 중진 의원들의 생사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탈락해 세종시에 무소속 출마한 이해찬 후보는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45.1%의 득표율로 박종준 새누리당 후보(36.5%)를 따돌리고 당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됐다. 출구조사 결과대로라면 이 후보는 현 야권 최다선인 7선 도전에 성공, 탈당이라는 정치적 위기를 극복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 전주병 지역에 출마한 정동영 국민의당 후보는 48.6%의 득표율로 김성주 더민주 후보(46.7%)와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 후보는 이번 총선에 승리할 경우 국민의당 당권 경쟁에 합류하면서 정치적 입지를 넓힐 수 있지만 패배한다면 앞날을 장담하기 어렵다.

반면 5선의 이재오 후보는 서울 은평을에 무소속으로 나섰지만 야권분열에도 초선의원에 도전하는 강병원 더민주 후보에 밀릴 것으로 보인다. 출구조사 결과 이 후보 득표율은 28.8%에 그쳐 강 후보(38.2%)에 크게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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