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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도 금지한 광고, 얼마나 야하길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자유의 나라 미국에서도 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금지된 사탕 광고가 있어 화제다.

미국의 유명 사탕인 ‘스키틀즈’는 과일향이 나는 츄잉 캔디로 국내에서도 인기 있는 사탕류 중 하나다. 스키틀즈는 2014년 미국의 최대 스포츠 행사 중 하나인 ‘슈퍼볼’용 광고를 제작했으나 선정성을 이유로 금지당했다.
미국에서 금지된 스키틀즈 광고 [출처=유튜브 캡처]

세계 1억명 이상이 시청하는 미식축구(NFL) 결승전의 TV 중계 사이의 광고료는 30초에 450만 달러 이상이다. 이 정도 금액을 쏟아붓는데 광고를 허투루 제작했을 리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의통과에 실패한 것은 왜일까.

약 30초 길이의 이 광고에는 결혼식을 갓 마친 듯한 차림의 신혼 남녀가 등장해 성관계를 연상케 하는 행동을 한다. 이내 남자는 움직임을 멈추고 사탕을 마구 뿜어내는데, 같이 등장한 여성이 사탕을 받아 먹는 것으로 광고는 끝난다.

옷만 벗지 않았을 뿐 성관계 비유가 너무 적나라했던 셈이다. 해당 광고를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더럽다”, “절묘하게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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