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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 남편 소방복 입고 모유수유 했다고 남편 징계?
○…소방관 남편을 둔 여성이 소방관 복장을 하고 아이에게 모유를 수유하는 사진 한 장이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USA 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뉴멕시코 주 라스크루 정부와 소방 당국은 모유 수유 사진의 모델인 아내에게 소방관 복을 입힌 남편 소방대원을 조사 중이며, 곧 징계할 예정이다. 라스크루시스 시와 소방 당국은 개인의 문제라면서도 이를 조사하고 징계하는 이유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논란은 지난 2월 여군 출신 사진작가 타라 루비가 소방관 복장을 한 여성이 모유수유를 하는 사진 한 장을 페이스북에 공개하면서 불거졌다. 루비는 “여성이 풀 타임 근무와 풀 타임 모유 수유를 동시에 다 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소방관의 아내를 모델로 세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방 당국이 행사 때마다 소방관 제복을 아이들에게 입혀 사진을 찍도록 허용하도록 두면서 소방관 복장으로 수유하는 여성 사진에 대해선 이중잣대를 대고 있다”면서 라스크루시스 시 당국과 소방서가 모유 수유를 반대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수민 기자/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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