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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공정거래위원회, 검정과정서 뇌물 제공한 혐의로 초중교과서 출판사 22곳 조사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일본 공정거래위원회가 교과서 출판사가 검정 과정에서 교사들에게 현금 등 뇌물을 제공한 정황을 포착해 조사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NHK 방송은 12일 일본 공정거래위원회가 교과서를 만드는 출판사 22곳을 독점 금지법 등 불정공거래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출판사 22곳은 검정과정에서 교과서로 채택받기 위해 내용을 교사들에게 미리 공개하거나 현금 등 뇌물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출판사로부터 현금 등을 제공받은 교원 중 1000여 명이 일본 문부과학성의 검정작업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NHK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오후부터 일본 초중고등학교 교과서를 제작하는 전국 22개 출판사 담당자를 만나 위반 혐의를 조사할 계획이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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