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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들턴 왕세손비의 패션외교…인도풍 의상 입어 눈길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10일 인도를 방문했다. 미들턴 왕세손비는 인도풍의 의상이나 인도 출신 디자이너의 드레스를 입고 패션 외교를 선보였다.

이날 인도 뭄바이에 도착한 윌리엄 왕세손 부부는 타지마할팰리스호텔에서 2008년 테러 희생자들을 기리며 묵념했다. 이때 미들턴 왕세손비는 영국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의 붉은색 치마를 입었다. 깃털무늬가 새겨진 이 옷은 동양적인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어 인도 자선단체 주최로 열린 크리켓 시합에서 미들턴 왕세손비는 인도 디자이너 아니타 동그리의 원피스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가벼운 원피스를 입은 미들턴 왕세손비는 직접 크리켓 시합에 참가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왕세손 부부는 이날 저녁에는 볼리우드 스타들이 참여하는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미들턴 왕세손비는 인도 여성들의 전통 의상인 사리와 비슷한 파란색 드레스를 입었다. 이 드레스는 영국 디자이너 제니 팩햄이 디자인했다.

텔레그래프는 “미들턴 왕세손비가 선보인 세벌의 의상은 방문국에 대한 예의를 나타낸 것”이라고 밝혔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는 오는 16일까지 인도에 머물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는 등 양국관계 우호 증진에 나설 계획이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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