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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파견 예술인 1000명, 올해 2배 늘린다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기업에는 예술적 감수성을 선사하고 예술인에게는 예술활동과 관련된 새로운 직무를 제공하는 ‘2016 예술인 파견지원 만남의 광장’이 4월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서울 마로니에 공원에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박계배, 이하 재단)이 마련하는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예술, 날개가 됩니다’ 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과 예술인의 매칭 상담을 진행하는 ‘서브-잡 테마전’을 비롯, 지난 사업 성과사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예술-기업 1+1 특별전’, 지난 사업에 참여했던 예술인과의 대담을 통해 사업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토크콘서트’ 등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에 대한 다양한 안내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예술인들이 기업 ‧ 기관과 연계할 수 있도록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참여기업과 기관은 전년도 180곳에서 약 300곳으로, 참여 예술인 역시 515명에서 1000여명으로 대폭 늘어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기업과 예술인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예술인의 경우, 약 200명 선발에 1000여명의 예술인이 지원,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재단은 전년에 비해 대폭 확대된 규모를 통해 더 많은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예술 직무유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예술활동증명, 창작준비금지원, 예술인 심리상담 등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예술인들을 위해 수행하는 복지사업에 대한 안내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예술인들은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기관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그 기업‧기관에서 맡게 될 역할, 파견현장에서의 활동수칙 등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재단 박계배 대표는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을 통해 예술인에게 예술적 재능을 활용한 직무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기업에는 예술을 통한 혁신의 기회를 제공해 ‘산업의 문화화’가 구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을 소개하기 위한 이번 행사가 단순히 예술인에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문의( 02-3668-0200, www.kawf.kr)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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