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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 질환부터 성인병까지 책임진다! ‘칼슘’의 중요성 제대로 알기

칼슘은 뼈와 치아를 구성하는 필수 영양소로, 하루 권장량인 700~1,000㎎을 충분하게 지켜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2014 국민건강통계’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이 칼슘 부족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일일 평균 칼슘 섭취량 또한 400~500㎎으로, 권장량의 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칼슘이 부족하면 우리 몸에 있는 신호 전달 체계가 파괴돼 다양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칼슘 부족으로 나타나는 질병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골 질환
체내 칼슘이 부족하면 골밀도가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다. 이로 인해 뼈의 양이 줄어드는 골다공증이나 뼈가 약해지는 골연화증, 관절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골다공증의 경우, 별다른 전조증상이 없기 때문에 골절이 일어난 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이차적인 합병증을 불러일으킬 위험이 있다.
 
◆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최근에는 칼슘이 골밀도 뿐 아니라 부갑상선 호르몬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혈중 칼슘이 감소하면 직접적으로 뼈와 신장에 작용하는 부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증가해 뼈에서 칼슘을 빼내는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줄리 파이크 교수는 여성 58,354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칼슘 섭취량을 조사한 후, 섭취량에 따른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발생 위험의 차이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을 칼슘 섭취량에 따라 5개 군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 칼슘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보다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발생 위험이 44%나 적은 것을 확인했다.
  
◆ 대사증후군(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칼슘이 부족하면 신진대사 촉진 호르몬이 활성화되지 못해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성인병 위험인자를 동시 다발적으로 갖고 있는 대사증후군 위험이 커진다. 실제로 미국에서 중년 여성 1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칼슘이 풍부한 우유, 유제품 섭취가 많은 사람이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우리 몸 전반적인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칼슘은 우유, 버터, 요거트, 치즈 등의 유제품과 뼈째 먹는 생선, 브로콜리나 시금치 등과 같은 녹색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음식을 매일 챙겨먹는 것은 힘들뿐더러, 음식만을 통해 우리나라 성인의 1일 칼슘 권장섭취량인 700mg을 보충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많은 이들이 칼슘 보충제를 이용하고 있다. 칼슘제의 경우, 최근 100% 천연원료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영양소 보존을 위한 ‘진공 동결 건조’ 방식, 원료를 알약 형태로 만드는데 필요한 부형제를 제거한 ‘無부형제 방식’ 등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방식의 천연칼슘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 폭을 넓혀주고 있다.
  
천연원료 비타민 브랜드인 뉴트리코어 관계자의 조언에 따르면, 천연원료 비타민의 경우 제품 뒷면의 ‘원재료 및 함량’에 ‘해조칼슘(칼슘 32%)’처럼 ‘천연원료(영양성분)’으로 표기되어 있어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edw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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