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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식은 가라” 최신원 SK네트웍스 신임회장 18층돌며 상견례로 경영 시동
최신원 SK네트웍스 신임회장
18층돌며 상견례로 경영 시동



최신원<사진> SK네트웍스 회장이 7일 문종훈 사장을 비롯한 SK네트웍스 주요 경영진과 함께 서울 명동 본사 전 층을 돌며 구성원들과 첫 상견례를 가졌다. 1층에서 시작해 18층까지 최신원 회장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전 층을 돌며 구성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공식적인 첫 만남을 시작했다. 이는 공식적이고 딱딱한 분위기의 취임식보다는 구성원들과 일하는 현장에서 격의 없이 인사를 나누고 싶은 최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지난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별도의 취임식 대신 사내 게시판을 통해 취임에 대한 소감과 생각을 담아 구성원들에게 전한 바 있다. 취임사에서 최 회장은 “SK그룹의 모태기업 일원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스스로의 가치를 높게 인식해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고객 감동을 통한 변화와 혁신을 실천하며,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구조를 확보하자”고 강조했다.

상견례를 마친 최 회장은 구내식당에서 함께 오찬을 하며 “개척과 도전정신으로 대변되는 ‘창업정신’을 되살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기업문화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오연주 기자/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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