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생생코스닥>‘기대감 이미 반영?’…셀트리온 ‘램시마 FDA 승인’ 이후↓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가 미국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에도 하락세다.

6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5.21% 내린 11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최근 램시마의 미국 판매 허가 기대감에 크게 올랐다.

하지만 허가 발표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셀트리온은 6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맵)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램시마는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이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2012년 7월 한국 식약처의 허가를 획득했으며, 2013년 8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허가를 통해 셀트리온은 미국 등 총 71개 국가에서 램시마를 판매하게 된다.

한편 FDA 승인으로 램시마는 이르면 올해 3분기부터 미국 시장에 ‘인플렉트라’(Inflectra)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셀트리온은 현지 판매사인 다국적제약사 화이자에 램시마를 공급하고, 화이자는 실제 판매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par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