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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문이 아닌 소통과 휴식을 전달하는 전주음악학원, ‘피아노스테이지’ 성인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는

최근 장기화된 불황 속 많은 산업의 시장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회복의 효자역할을 해내고 있는 산업이 있다. 바로 문화콘텐츠산업, 2015년 콘텐츠 수출액은 57억달러를 기록했고, 정부 역시 문화창조융합벨트를 본격 가동하여 문화융성에 적극 투자할 전망이다. 하지만 문화콘텐츠 성장의 초점이 연예에 편중되어 문화 다양성을 저해한다는 평이다. 또한 아이들의 영재교육과 아이돌가수에 대한 열망 등으로 문화콘텐츠가 아이들에 맞춰있어 성인들의 건강한 문화취미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성인들의 건강한 취미활동을 권장하는 신개념음악학원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피아노 스테이지(피아노스테이지 전북 전주시 완산구 백제대로 267)가 그 주인공이다. 자녀 정서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기존의 음악전문학원의 틀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20세 이상 성인들의 문화취미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음악학원이다.

피아노 스테이지의 이화정원장은 “성인들을 위한 음악학원인 피아노스테이지를 시작할 때 주변 많은 지인들은 저를 말렸습니다. ‘어려운 경기 속 누가 음악이라는 취미생활을 하겠냐’, 라는 지적과 ‘아이들의 입시를 위한 음악학원이 더 나아 보인다.’ 라는 평도 있었죠. 하지만 저는 바쁜 일상 속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소통과 휴식의 공간을 마련하고 싶었습니다”라고 전하며, 치열한 경쟁과 각박한 현실 속에서 음악으로 마음의 휴식을 나눌 공간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말했다.

지난해 문을 연 피아노 스테이지는 정기적인 수강생 연주회와 하우스 콘서트, 와인 파티 등을 개최해 단순히 음악이라는 학문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음악으로 소통의 창을 전달하고 있다. 이화정 원장은 “지난 2015년 10월에 오픈 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강생들이 저희를 찾았습니다. 성인들의 소통과 휴식, 취미의 공간이 부족하다는 현실에 안타까웠고, 피아노스테이지가 조금이나마 위로의 창구가 되고 있어 행복합니다.”라고 전했다.

피아노스테이지가 전주음악학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성인들의 문화적 교류공간 제공 만이 아니다. 피아노스테이지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륫, 성악 등 5개의 클래스에 각 분야별 전문가가 수강생과 1:1 맞춤 레슨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최상의 인테리어 시설과 방음, 개별 냉난방 등 최적의 연습조건을 갖추고 있다. 직장과 학업에 따른 시간적 제약이 많은 성인을 위해 밤 11시까지 운영하고 수강생들에게 자유롭게 이용가능한 연습실을 제공하여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자세한 상담과 문의는 전화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dw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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