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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모네이드 레시피로 100만달러 계약 따낸 아홉살 美소녀 사업가
미국 식료품 매장 ‘홀푸드’와의 100만달러(약 11억5170만원)짜리 계약을 맺은 주인공. 중년의 거물 사업가가 아니라 9살짜리 꼬마 소녀다. 흔하디 흔한 음료 ‘레모네이드’를 자신만의 레시피로 색다르게 만들어 낸 덕분이다.

미카일라의 레시피로 탄생한 제품은 ‘비 스위트 레모네이드(Bee Sweet Lemonade)’. 28일(현지시간)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에 따르면 레시피를 착안하게 된 계기도 독특하다. 벌에 쏘인 뒤 미카일라는 ‘꿀’에 초점을 맞추게 됐다. 마침 미카일라의 증조모는 손녀에게 70년 된 아마씨 레모네이드 레시피를 보내준 참이었다. 할머니의 레시피와 꿀을 놓고 고민하던 소녀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비 스위트 레모네이드의 레시피를 완성시켰다. 레모네이드는 민트맛, 생강맛, 아이스티, 백년초맛 등 총 네 가지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꼬마 사업가는 자신이 얻은 것을 다시 환원할 줄도 안다. 얻은 이익의 일부는 꿀벌을 살리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꿀과 민트 등 모든 재료는 지역에서 조달한다. 지역의 소상인들과 상생하기 위해서다. 

[출처=유튜브]

미카일라의 부모는 경제적 능력을 떠나 성숙한 사업가로서의 마음까지 갖춘 딸을 누구보다 자랑스럽게 여긴다.

이수민 기자/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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